4월의 책 : 존 로크『정부론』(통치론)
- 강사 : 김성우 상지대학교 교수
- 일시 : 4월 11일, 18일 (화) 19:30~21:30
- 장소 : 철학서점 소요서가/ZOOM
- 등록 : 아래 신청하기 버튼
- 문의 : soyoseoga@sadmin
강의료는 2회 6만원이며, 정치철학 이전 강의를 수강하신 분은 4만원 입니다.
회당 개별 신청은 불가합니다.
강의 종료 후 한 달간 반복 시청이 가능한 녹화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당일 대면/비대면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도 자유롭게 시청 가능합니다.
강사소개
김성우. 상지대학교 FIND칼리지 교수이고 (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청소년 시절부터 삶의 의미에 대해 강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릴케의 시와 실존주의 철학을 읽었다. 시대의 아픔을 느끼며 헤겔과 마르크스의 변증법으로 실천의 논리를 공부하는 동시에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불교와 포스트모던 철학자들의 해체론으로 문명 전환의 논리를 연구했다. 현재는 주로 지젝의 정신분석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정치와 시사 비평을 하고 있으며, 들뢰즈의 차이 존재론과 양자역학의 성과를 아우르는 존재론 탐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철학 교양서로는 『스무 살의 철학 멘토』, 『로크의 정부론』, 『열여덟을 위한 논리개그 캠프』(공저), 『철학, 문화를 읽다』(공저), 『철학, 삶을 묻다』(공저), 『아주 오래된 질문들』(공저) 등을 냈다. 학술서로는 『장자의 눈으로 푸코를 읽다』, 『현대 정치철학의 네 가지 흐름』(공저), 『윤리적 삶과 사회적 규범의 성찰』(공저), 『롤즈의 정의론과 그 이후』(공저) 등을 썼다. 그 외 『청춘의 고전』,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 『다시 쓰는 서양 근대 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시대의 철학』 등을 함께 기획하고 저술했다.
강의소개
왕이 곧 신이었던 시대, 로크는 이를 반박하며 『정부론』을 발표한다. 이 책은 당시 ‘왕권신수설’ 사회에서 자신의 사상을 외치던 철학자의 목소리였다. “시민은 계약을 통해 국가를 형성하고, 왕이라도 계약을 어기면, 시민은 저항할 수 있다”는 논리가 책의 핵심이다. 로크는 이처럼 자유주의의 기초를 놓았으며,
“시민이 곧 국가다”라는 정신으로 프랑스혁명과 미국독립전쟁에 큰 영향을 주었다.
경험론, 사회계약론, 자유민주주의, 계몽주의 등 익숙하게 들어온 로크의 철학적 개념과 사상이 ‘지금, 여기’에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현대에 당연하게 주어지는 개인의 자유, 권력의 분립, 사유재산의 인정에는 어떤 철학적 기반이 담겨 있는가? 본 강의는 현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기초를 제공한 로크의 주요 사상을 고찰하고, 오늘의 정치, 사회, 경제 전반의 맥락에서 유효한 의미를 찾아보려고 한다.
첫 번째 강의 4월 11일 19:30~21:30
로크 『정부론』 입문
두 번째 강의 4월 18일 19:30~21:30
로크 『정부론』에 나타난 소유권 중심의 자유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