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책 플라톤의『국가』 |
강사 임성진 정암학당 연구원
일시 : 11월 15일, 22일 19:30~21:30
장소 : 철학서점 소요서가/ZOOM
등록 : 하단 신청하기 버튼
문의 : soyoseoga@gmail.com
강의료는 2회 6만원이며, 회당 개별 신청은 불가합니다.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운영상의 이유로 수강료를 6만원(2회)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단, 10월 수강자는 4만원에 신청 가능합니다.
*강의 후 한달 동안 시청하실 수 있는 녹화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당일 대면/비대면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도 자유롭게 시청 가능합니다.
강사소개
강사 임성진은 서울대학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 서울대 강사로 있다.
원전 번역서로 키케로의 『설득의 정치』(공역), 세네카의 『세네카의 대화: 인생에 관하여』(공역)가 있으며, 현재는 키케로의 『의무론』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강의소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정치학’이라는 제목을 단 최초의 책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의 정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민주주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현재의 정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읽어야 할 가치가 있는 고전이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만으로 충분할까? 우리는 민주주의에서 행복하게 살까? 이 물음에 대한 답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정치학』에서 찾을 수 있다. 『정치학』에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본보기가 되는 정치체제(이상적인 정치체제)와 우리가 현실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치체제 그리고 민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치체제의 문제점이 제시되어 있다.
『정치학』에 대한 이 강의를 통해 정치체제가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 민주정에 어떤 한계가 있는지, 우리가 어떤 정치체제를 모색해야 하는지 등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강의 11월 15일 19:30~21:30
『정치학』의 전체적인 논의 구조를 설명하고, 구성 및 해석 문제를 다룰 것이다. 『정치학』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정치학』에 대한 이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국가와 시민과 정체(정치체제)가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은 왜 국가에서 살아야 하는지, 아리스토텔레스가 왜 국가의 구성원 가운데 시민에 주목하는지, 정체가 왜 『정치학』에서 핵심주제인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강의 11월 22일 19:30~21:30
우선 여러 종류의 현실 정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좋은 정체와 나쁜 정체는 각각 무엇인지, 정체의 좋고 나쁨을 판별하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현실적인 최선 정체는 무엇인지, 아리스토텔레스가 민주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등을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상 정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상 정체가 플라톤 등의 이상 정체에 비해 어떤 특징과 의의를 지니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