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사유: Seminal Work of Arts 부분으로 전체보기

강사 : 정영목(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수강료 : 월 6만원
장소 : 철학서점 소요서가 / ZOOM

* 강의료는 월 6만원 입니다. (2회)
* 회당 개별 신청은 불가하며 한 달씩, 또는 전체 강의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한 달간 강의영상을 보실 수 있는 Z00M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대면 참석은 좌석이 제한되므로, 대기하는 분들을 위해 불참시 미리 알려주세요.
* 취소/환불 신청은 강의 시작 전까지 가능하며, 결제하신 강의가 시작한 이후로는 취소/환불이 불가합니다.

강의일정

1강, 7월 10일(수) 19:30~21:30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이태리 르네상스1
2강, 7월 24일(수) 19:30~21:30
미켈란젤로의 <도니 톤도>와 이태리 르네상스2

3강, 8월 14일(수) 19:30~21:30
카라바조의 <성 바오로의 개종>과 바로크1
4강, 8월 28일(수)
베르니니의 <다비드>와 바로크2

5강, 9월 11일(수) 19:30~21:30
다비드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와 신고전주의
6강, 9월 25일
제리코의 <메두사호의 뗏목>과 낭만주의

7강, 10월 16일(수) 19:30~21:30
쿠르베의 <돌 깨는 사람들>과 사실주의
8강, 10월 30일(수) 19:30~21:30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9강, 11월 13일(수) 19:30~21:30
모네의 <건초더미, 옅은 안개 속의 태양>과 인상주의
10강, 11월 27일(수) 19:30~21:30
반 고흐의 <밤의 카페>와 후기 인상주의

강사소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일리노이대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소장, 서양미술사학회,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화가 김병기, 현대회화의 달인》, 《시선의 정치: 서용선의 작품세계》, 《Postmodern Art in Korea》, 《조선을 찾은 서양의 세 여인》, 《장욱진 Catalogue Raisonné: 유화》 등이 있으며, 2023년 12월 《단순한 그림, 단순한 사람, 장욱진》을 도서출판 소요서가에서 출간했다.

아카데미소요:정치철학 고전 읽기 1월 강의

1월의 책 마키아벨리의『군주론』
  • 강사 : 김경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 일시 : 1월 11일, 18일 (수) 19:30~21:30
  • 장소 : 철학서점 소요서가/ZOOM
  • 등록 : 아래 신청하기 버튼
  • 문의 : soyoseoga@gmail.com

강의료는 2회 6만원이며, 정치철학 이전 강의를 수강하신 분은 4만원 입니다.
회당 개별 신청은 불가합니다.
강의 종료 후 한 달간 반복 시청이 가능한 녹화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당일 대면/비대면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도 자유롭게 시청 가능합니다.

강사소개
강사 김경희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마키아벨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공화주의』(책세상, 2009), 『근대국가개념의 탄생-레스 푸블리카에서 스타토로』(까치글방 2013), 『마키아벨리, 르네상스 피렌체가 낳은 이단아』(아르테 2019) 등이 있고, 역서로는 공화주의(공역, 인간사랑 2006), 『군주론』(공역, 까치글방 2015), 『로마사 논고』(공역, 한길사 2019)가 있다

강의소개
마키아벨리(1469-1527)만큼 논쟁적인 인물도 없을 것이다. 그는 악명 높은 저서 『군주론』의 저자로 유명하다. 마키아벨리는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의 대가로 여겨진다.

그런데 마키아벨리는 공화주의를 설파하는 『로마사 논고』를 저술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권력의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는 공화국을 옹호한다. 마키아벨리가 군주주의자인지 혹은 공화주의자인지에 대한 논쟁은 현대에까지 이어지며, 마키아벨리에 대한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는 전환의 시기였다. 기독교에 기반 했던 중세가 물러나고, 인간의 부활과 상공업이 중심이 된 르네상스 시기였다.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인 도시국가 피렌체에서 태어나 공무원이 되었다. 그의 조국 피렌체 또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었다.

도시국가 피렌체는 시민 공화국이었다. 하지만 부와 권력이 집중되어 가면서 피렌체는 일부 귀족가문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 이들 중 가장 강력했던 메디치 가문에 의해 피렌체는 군주정 형태로 변해가고 있었다. 중세에서 근대로 그리고 공화정에서 군주정으로의 이행기에 마키아벨리는 정치를 사고했다.

이러한 전환기적 인물로서 마키아벨리와 그의 정치에 대한 숙고를 살펴보기 위해 그의 저서들인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를 직접 살펴볼 것이다. 그에 대한 균형 잡힌 해석과 더불어 온전한 그의 모습과 사상을 살펴보기 위해 그의 책을 통해 직접 그와 대화하고자 한다.

첫 번째 강의 1월 11일 (수) 19:30~21:30

두 번째 강의 1월 28일 (수) 19:30~21:30

아카데미소요 : 무의식의 사유Ⅱ

자크 라캉 : 이론과 임상 (강사 홍준기)

이 강좌에서는 ‘프로이트로의 복귀’를 통해 현대사상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자크 라캉의 이론과 임상에 대해 연구한다.
현대사상은 라캉의 세례를 받은 사상과 그렇지 않은 사상으로 나누어진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가 현대철학과 정신분석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이 강좌에서는 라캉의 핵심 개념들에 대해 입문적으로 소개한 후, 프로이트와의 연관성 속에서 그의 임상 이론을 공부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라캉 이론이 현대철학에 미친 영향과 그 의미, 사상사적 연관관계에 대해 탐구할 것이다.

강사소개

홍준기 정신분석학자
서울법대,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 후 독일 브레멘 대학교와 파리 10대학교에서 라캉, 프로이트, 현대철학을 전공한 후 브레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 교수로 일했고, 서울대, 홍익대 대학원, 차의과대학교 임상미술치료학과 대학원 등에서 강의했다.
저서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남자의 성, 여자의 성』, 『라캉, 클라인, 자아심리학』, 『라깡의 재탄생』(책임편집, 공저), 『라캉과 현대철학』,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사회적 국가』 외 다수,
역서로는 『강박증: 의무의 감옥』(드니즈 라쇼 지음),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히스테리, 여자 동성애, 여성성』(앙드레 세르쥬 지음) 『현대적 관점의 클라인 정신분석』(브론스타인 편집), 『정신분석 테크닉 강의』(클라인 지음) 외 다수가 있다.

강의일정

1강 1월 5일(목) 19:30~21:30
라캉 정신분석의 근본개념

: 상징계, 상상계, 실재, 욕망, 충동, 향유(주이상스), 팔루스, 대상 a

2강 1월 19일(목) 19:30~21:30
라캉의 프로이트로의 복귀의 의미

: 언어처럼 구조지어진 무의식

3강 2월 2일(목) 19:30~21:30
라캉의 주체 구조 및 임상 이론(1)

: 거울단계, 부정, 부인, 배척

4강 2월 16일(목) 19:30~21:30
라캉의 주체 구조 및 임상 이론(2)

: 히스테리, 강박증, 정신병

아카데미소요:정치철학 고전 읽기 12월 강의

12월의 책 키케로의『국가론』

강사  임성진 정암학당 연구원

일시 12월  13, 20 19:30~21:30

장소 철학서점 소요서가/ZOOM

등록 : 하단 신청하기 버튼

문의 : soyoseoga@gmail.com

강의료는 2회 6만원이며회당 개별 신청은 불가합니다.

  • 10월, 11월 수강자는 4만원에 신청 가능합니다.

*강의 후 한달 동안 시청하실 수 있는 녹화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당일 대면/비대면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도 자유롭게 시청 가능합니다.

강사소개

강사 임성진은 서울대학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 서울대 강사로 있다.

원전 번역서로 키케로의 『설득의 정치』(공역), 세네카의 『세네카의 대화: 인생에 관하여』(공역)가 있으며, 현재 키케로의 『의무론』과 『국가론』을 번역하고 있다.

강의소개

고대 그리스에서 국가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어떤 국가가 이상 국가인지를 묻는 정치철학서가 플라톤의 『국가』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인 반면, 고대 로마에서 이를 묻는 정치철학서는 키케로의 『국가론』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폴리스(도시국가) 차원에서 국가의 문제를 다루기에 이들의 이론을 지금 현실에 직접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키케로는 로마라는 거대 국가 차원, 더 나아가 전 세계 차원에서 국가의 문제를 다루기에 그의 이론은 지금 현실에 부합한다.

키케로 당대(기원전 1세기)의 로마는 공화정이었으나 다시 왕정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 있었다. 키케로는 평생 로마의 공화정을 수호하려 해서, 그 일환으로 『국가론』을 저술했다. 그는 왜 로마의 공화정을 수호하려 했을까? 그는 로마의 공화정을 이상적인 정치체제로 보았다. 로마의 공화정이 도대체 어떤 정체이길래 키케로에게 이상적인 정치체제로 여겨졌을까?

로마의 공화정을 본보기로 세워진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의 정치에는 로마의 공화정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예를 들어, 공화당의 ‘공화’(republican)는 공화정(res publica)에서, 상원(senate)은 로마의 원로원(senatus)에서 유래한다. 로마의 공화정을 본보기로 삼은 미국은 이념적으로만 로마의 공화정을 따를 뿐 현실적으로 로마의 공화정에서 멀리 벗어나 있다. 미국의 사례에서 엿볼 수 있듯이, 로마의 공화정은 이론적으로만 이상적인 정치체제이고, 실제로는 무기력한 정치체제에 불과할까?

개인이 원자처럼 고립되어 존재하는 지금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 간의 연대, 더 나아가 개인들의 유기적인 혼합이 필요하다. 이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상류층인 로마 원로와 하류층인 로마 인민이 잘 혼합된 로마의 공화정에 주목하면 좋을 것 같다.

『국가론』에 대한 두 차례의 강의를 통해 지금 로마의 공화정에 주목하는 일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 정치 영역에서 정의가 왜 실현되어야 하는지, 우리가 지금보다 더 좋은 국가에서 살기 위해 로마의 공화정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의 물음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강의 12월 13일 19:30~21:30

먼저『국가론』의 배경이 되는 스토아사상을 개관한 후 『국가론』의 등장인물들이 로마 역사에서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살펴본다. 로마 공화정 후기의 정치 상황과 『국가론』의 논의 구조 전반을 소개한 후키케로가 말하는 국가의 의미가 무엇인지, 키케로가 제시하는 정체의 장단점은 각각 무엇인지, 키케로가 혼합정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두 번째 강의 12월 20일 19:30~21:30

로마 왕정부터 로마 공화정의 출현에 이르는 로마 역사를 개관하면서 키케로의 이상국가가 로마 공화정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본다. 그다음으로 국가의 부정의를 옹호하는 주장과 국가의 정의를 옹호하는 주장의 비교를 통해 국가가 왜 정의로워야 하는지를 탐색해 본다. 이러한 탐색을 통해 국가의 수립과 존립을 위해 법과 정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