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_ 양운덕 (작가, 철학자)
일시_ 2월 4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19:30-21:30
장소_ 철학서점 소요서가
등록기간: 2021년 12월 27일부터
수강료: 20만원 (총 8회)
등록: 우리은행 1005-004-105261 연구소 오늘
신청인과 입금인이 다를 경우 메일로 알려주세요.
문의: soyoseoga@gmail.com
양운덕 (작가, 철학자)
고려대학교에서 헤겔 연구 <헤겔 철학에 나타난 개체와 공동체의 변증법>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대학 바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철학과 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다. 요즘 문학이 창조한 존재자들을 해명하는 문학적 존재론, 행복을 수동적 종합의 틀로 조망하는 ‘행복의 감성학’, 비 잠재성im-potenza에 바탕을 둔 정치적 존재론 등을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노키오의 철학 1, 2, 3, 4』 (1, 2권 개정 본, 『철학놀이터』), 『문학과 철학의 향연』, 『사랑의 인문학』, 『보르헤스의 지팡이』, 『미셸 푸코』 등이 있다. 그리고 『흐린 날, 행복 한잔』, 『카프카의 미소』, 『하이데거 존재론에 맞서는 사고들』, 『프루스트의 문학적 존재론』, 『문학의 1001가지 질문들』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강의소개
이 강의는 청소년과 철학 초심자를 위한 입문 강의다. 우리는 이미 만들어진 철학을 전수하기보다는, 질문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사고하는 ‘철학함’의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 삶을 이끌 ‘나의 생각’을 남들에게 빚지지 않으면서도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을까? 우리는 질문 앞에서 혼란을 마주할 용기를 권한다. 자신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찾고 창안할 수 있다면 자기다움을 창조할 수 있다. 나는 존재하기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나답게 존재하고, 질문하기에 나를 넘어설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이 펼치는 생각마당에서 자유롭게 답을 찾고 또다른 질문을 던지는 창조 나라의 주인공을 원한다. 그리고 사고의 대가들이 앞서 제시해 둔 길을 따라가면서, 새로운 질문을 보태고 새로운 길을 함께 찾으려고 한다.
우리에게는 스스로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가 남아 있을까? 이 질문과 함께 여러분을 철학함의 나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