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책 홉스『리바이어던』 |
- 강사 : 조현진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
- 일시 : 2월 14일, 21일 (화) 19:30~21:30
- 장소 : 철학서점 소요서가/ZOOM
- 등록 : 아래 신청하기 버튼
- 문의 : soyoseoga@gmail.com
강의료는 2회 6만원이며, 정치철학 이전 강의를 수강하신 분은 4만원 입니다.
회당 개별 신청은 불가합니다.
강의 종료 후 한 달간 반복 시청이 가능한 녹화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당일 대면/비대면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도 자유롭게 시청 가능합니다.
강사소개
강사 조현진은 서강대학교에서 스피노자의 코나투스 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이고, 관동대와 한신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양근대종교철학』 (공저, 창비, 2015), 『다시 쓰는 서양근대철학사』(공저, 오월의 봄, 2012)가 있고, 역서로는 『20세기 서양철학의 흐름』(공역, 이제이북스, 2006), 『에티카』(책세상, 2006), 『모두에게 실질적 자유를』(후마니타스, 2016) 등이 있다.
현재 홉스의 『리바이어던』과 스피노자의 『데카르트의 철학의 원리』 를 번역하고 있다.
강의소개
홉스는 서양철학사에서 사회계약론을 통해 전통적인 세계관 및 가치관과 단절하고 사회와 국가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홉스를 ‘근대성의 수호신’으로 보는 이런 해석은 그가 속한 다양한 지적 전통과의 관련성을 간과함으로써 홉스 철학의 다양한 면모를 은폐하는 경향이 있다. 본 강의에서는 홉스의 대표적인 저서인 《리바이어던》을 당대의 지적 맥락과 역사적 상황과 관련시켜 독해해 보려고 한다. 특히, 국가를 다루는 1, 2부와 그리스도교 국가를 다루는 3, 4부 간의 연관성에 주목해 《리바이어던》을 통관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첫 번째 강의 2월 14일 19:30~21:30
먼저 홉스의 생애와 주요 저작 그리고 《리바이어던》의 전제가 되는 사상적 배경을 개관한 후 홉스가 인간론에 기반해 어떻게 사회계약론을 도출하는지를 살펴보고, 이 사회계약론이 함축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두 번째 강의 2월 21일 19:30~21:30
‘그리스도교 코먼웰스’와 ‘어둠의 나라’를 다루는 《리바이어던》 3부와 4부를 개괄적으로 살펴 보고, 이것이 홉스의 정치철학에서 어떤 의미와 위상을 차지하는지를 음미해 본다. 또 《리바이어던》에 대한 당대의 반응과 현대의 해석들을 개관함으로써 홉스 사상의 의의와 한계를 살펴 본다.
